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국내외의 그리운 옛 코미디 작품, 애니메이션 작품, 차세대 영화계의 주역으로 기대받고 있는 신예 감독 작품 등, 장르・연대와 관계없이 다양한 세대의 영화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특별상영」을 통해 다수 상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제4회째인 올해는, 트로피컬 비치에 세계 최대 이동식스크린 「CineScreen 400」을 설치하여 상영 환경을 더한층 업그레이드합니다.
폭 26.65m, 높이 14.76m에 달하는 대형스크린의 등장은 동아시아 최초입니다. 영화제가 엄선한 세계의 명작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내가 뽑은 최고 영화」를 상영합니다.
「일본 코미디」에서는 아쉽게도 작년에 우리 곁을 떠난 「사카가미 지로」, 「하라다 요시오」, 그리고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등 3분에 대한 경의와 추도의 뜻을 담아 대표적인 코미디 작품을 상영합니다.
그리고 「세계 코미디」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깨비 영화」를 테마로 보내 드립니다.
일본과 미국 코미디 영화의 깊고 넓은 세계와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리스펙트 상영」에서는 쇼와시대(1926-1989)를 대표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를 모았습니다. 누구나가 한 번쯤은 어릴 적에 즐겨 봤던 작품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오리지널 작품과 초창기 작품을 비교하면서 감상하면 각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파노라마 스크리닝」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 감독의 작품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개성있는 작품을 상영합니다.
제2회장인 사쿠라자카 극장에서는 작년에 호평을 받은 「영화팬 연예인 토크쇼 &생방송 오디오 코멘터리 상영」을 발전시켜, 올해는 「사쿠라자카 영화대학」이라는 이름으로 특집상영합니다.
후지이 다카시를 학장으로 영입하고 연예인들이 강사가 되어 영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고 즐기는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만의 특별 기획입니다.
올해부터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하여, 폭넓은 테마를 다룬 4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사합니다.